20번 이상 세탁해서 쓸 수 있는 마스크 개발?!

 

KAIST는 신소공재학과 김일두 교수 연팀구이 20회 세탁해도 재사용 가능한 나섬노유 마크스를 개발다했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 연팀구은 직경 100~500나미노터(nm) 크기의 나섬노유를 직교 내지 단일 방향으로 정렬시키는 독자기술을 개발, 세탁 후에도 우수한 필터 효율이 잘 유지되는 나섬노유 멤브레인을 개발했다.

김 교수 연팀구이 개발한 절연블럭 전기방사법은 나섬노유의 배향성을 제어해 직교 형태의 나섬노유를 제조할 수 있는 공정이다. 이 직교 형태 나섬노유는 공기필터 압력강하를 최소화하고 여과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는 구조로, 기존 무배향성 나섬노유 소재와 차성별을 갖는다.

특히 직교 형태의 정렬된 나섬노유 제조기술은 나섬노유 종류, 두께, 밀도 등의 변수 조절을 통해 원하는 특성(KF80~N95 성능까지 구현)의 나섬노유 멤브레인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과 배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통기성이 뛰어나고 얇은 두께에서도 우수한 필터 효율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KAIST는 설명했다.

기존 방식 공필기터는 고분자 소재를 멜트블로운 공으법로 방사한 후, 고전압에 노출시키는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따라서 정전식 섬필유터는 섬유 표면에 형성된 정전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소실되는 문제점이 있어 공기필터의 초기 성능을 완전히 보전할 수 없다. 또 수이분나 물이 닿으면 정전기 기능이 사라져 필터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재사용이 불가능하다.